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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간 건강 수칙 알아보기 본문
우리몸속 다양한 대사작용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인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만큼 손상되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났을때에는 이미 70% 이상이 손상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러한 간은 연말연시를 맞이했을때 잦은 회식과 모임 등으로 인해 과음, 과식, 과로 등이 이루어 지는데요. 간 기능이 저하되면 간염, 간경화, 지방간, 간암까지 치명적인 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번시간에는 간이 우리몸에게 보내는 경고부터 간 건강 수칙과 올바른 식습관까지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간의 역할을 보면 우리몸의 영양소에 직접적인 관여를 하는 간은 해독 작용, 단백질을 합성, 비타민 등을 생성하여 각종 장기에 분배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또 면역기능에도 관여를 하며, 콜레스테롤 또한 생성 및 배출을 하여 우리몸의 적절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담당하는 기관이 바로 '간' 입니다.
간의 위치는 오른쪽 갈비뼈 속에 보호되어 있는데요. 가끔 병이 생기게 되면 간이 커져서 배꼽 즉, 상복부까지 늘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손으로도 만질수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간은 붉은색을 띄고, 윤기가 나는데요. 과음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지방간이 생기게 되는데 표면을 보면 기름기가 흐르며, 색깔도 붉은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실수가 있어요.
이후 진행이 되면 간경변이 되는데, 이때에는 본래의 간 색깔과 윤기가 사라지게 됩니다. 더 진행 되어서 간경화, 간암이 되면 용적도 줄어들게 되며 울퉁불퉁한 덩어리가 많이 생겨나게 됩니다. 참고로 통계청 사망원인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40, 50대 사망원인 1위가 간암이라고 합니다. 특히 B형 간염 보유자일 경우 간암 위험률이 무려 100배나 높다고 하니 본인 스스로 피검사를 통해 진단유.무을 받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일경우 만성감염, 간암이 걸릴 확률이 매우 높기때문에 적절히 검사를 통해 관리를 받을 필요가 있으며, 간에 큰 부담이 될수 있는 과음, 과식, 과로가 자주 생활화되시는 분들은 간이 지쳐서 회복하기가 굉장히 어려워 집니다. 또 성인병 중 당뇨, 고지혈증, 비만 환자일 경우에도 2차 지방간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간 건강 관리를 해 주셔야 합니다.
지방간이 간염이나 간암으로 발병할수도 있는데요. 간단히 기름만 끼여있는 지방간은 장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부 염증이 있는 지방간은 간경화 또는 간암으로 발전할수 있습니다. 술을 안드시는 여성의 경우에도 지방간이 생길수 있는데, 특히 성인병(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보유한 여성이라면 언제든지 지방간이 생길수 있습니다.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은 황달, 부종, 복수 등 우측 상복부에 통증, 심한 피로감, 이유 없이 찾아오는 근육 통증과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간 기능이 떨어졌다는 신호일수가 있으므로 적절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간경화, 간암이 찾아올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간암 발생 1위가 간염 보균자이고, 2위가 알콜성 간암인데요. 다른 간질환이 있는 분이 술을 마시게 되면 간경화가 급속도록 진행되고 간암 위험도 높아집니다.
간암의 경우 이식으로 해야 하는 치료법만 생각하시는데, 요즘은 다양한 치료술이 나와있는데 그중에서도 비수술적 방식인 '간동맥 화학색전술', '고주파 열치료술' 등이 있습니다. 간동맥 화학색전술은 조영술 방식으로 암이 발생된 혈관을 막으면서 괴사되는 치료법이며, 고주파 열치료술은 전기를 이용하여 간암이 있는 위치를 집중적으로 치료하여 간암을 괴사하는 방식입니다.
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한가지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며,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되어 있는 곡류 및 야채가 도움이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콩, 부추, 황색 채소 등이 비타민과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좋으며, 반대로 일상에서도 피로회복으로 많이 드시는 한약 등은 오히려 간에 해가 될수 있으므로 적절한 상담후 복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발효식품과 염분이 많은 고추장, 된장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체중을 유지하지 위해 주2회 30분 이상 운동을 하시고, 지나친 음주와 과도한 식사습관을 고치며 감염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잘 지켜주신다면 얼마든지 간을 보호하고 예방하실수 있으니 오늘부터라도 꾸준한 생활습관을 바꿔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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